[숭의여대 평생교육원] 문헌정보학사과정 커트라인/식사/주차/토요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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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공필수 8과목을 수강해야 하는데, 

현재 전필 과목은 대부분 오프라인 교육원에서 수강을 해야한다. (정보검색론은 온라인 수강도 가능함)

그래서 선택한 곳이 숭의여대 평생교육원.

집에서도 가장 가깝고, 서울에 다른 평교원들에 비해 수강료가 조금 더 저렴한 편이다.

숭의여대 평교원은 평일반, 평토반(평일+토요일), 토요반으로 나누어져있는데, 

직장인인 나는 토요반으로 선택.

 

1. 숭의여대 평교원 문헌정보학사과정 합격 학점 커트라인

나는 전적대 성적 4점 초반대로 합격했다.

 

커뮤니티에 커트라인이 얼마정도 되는지 묻는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23년도 1학기 토요반 3.7점대로 지원했는데 합격했다는 댓글이 보인다. 

하지만 추가합격으로 더 성적이 낮은 분들도 입학했다는 댓글이 보이니, 

3.7이하라도 추가합격 가능성을 생각하며 지원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또 토요반은 평일반(40명), 평토반(40명)에 비해 뽑는 인원이 많으니(160명)

나가는 인원도 많아 추가합격 가능성이 충분히 많지 않을까..!

(코시국 비대면 수업 시기에는 3.후반대 학점도 예비번호를 받았다고 하던데, 대면 수업으로 바뀌면서 학점 커트라인이 더 내려간듯 하다.)

 

2. 식사

식사는 각자 알아서 해결해야 하는데, 근처 식당에 가서 먹거나, 도시락 준비 또는 근처 음식점에서 포장을 해와서 먹으면 된다. 

숭의여대 건물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여기저기 마련되어 있는데, 

지하에 박현숙홀 옆 공간, 3층에 로비와 몇몇개의 강의실에 식사공간이라고 붙어져 있다.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도 마련되어 있다. 

전자레인지는 지하에도 있고,  3층에도 3개 정도? 마련되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사람이 몰릴때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정수기는 각 층마다 마련되어 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 금방금방 물이 빈다..

근데 옆에 정수기물통이 한 가득 쌓여있어 그냥 갈아끼우면 된다.

뜨거운 물도 나오는 정수기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조금 미지근할수도.. ㅎㅎㅎㅎ

 

3. 주차

22학년도 2학기에 수업을 들을 때는 숭의여대 본관 운동장에 자유롭게 주차하도록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23학년도 1학기에는 선착순으로 주차증 접수를 받아 평일 60대, 토요일 80대로 제한을 했다.

주차증 발급 안내 문자가 오는데, 주차가 필요하다면 문자 받자마자 최대한 빠르게 신청하는 것을 추천한다.

평일은 비교적 넉넉하지만, 토요일은 늦게 접수하면 이미 마감이다 ㅠㅠ

 

 

 

 

 

 

4. 사물함

라떼는(22학년도 2학기)  반장이 사물함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를 하면 원하는 사람의 신청을 받아서 열쇠 복제비용(?)을 내고 사물함을 이용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전체 다 일괄적으로 배정을 해주는 것 같다. (공지사항에 사물함 배정표가 올라옴)

4명이 하나의 사물함을 같이 사용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사물함은 비용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열쇠 사물함은 나는 돈 내고 이용했는데(5천원이였나..?).. 요즘은 어쩌는지 모르겠다..)

사물함에 방석이나 담요 등 매번 들고다니기 번거로운 것들과, 나무젓가락 물티슈 등 필요한 물품을 넣어두고 사용하기에 좋다. 어떤 분들은 편한 실내화 같은것도 넣어두고 사용하시더라..!

 

5. 후기

정말 어마어마한 스케줄이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했나 싶은데.. ㅋㅋㅋ 

같은 반 학우들을 보면서 다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어떻게든 해냈던것 같다.

직장다니면서 토요일에 하루종일 공부하는 나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이 수업을 듣기 위해 올라오시는 분들, 

신생아 육아하시면서 오시는 분들,, 

이미 번듯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오시는 분들도 너무너무 많다..

보면서 정말 존경의 마음과 긍정적인 열정의 에너지를 나도 같이 끌어올리게 되었다🔥🔥

 

교수님들도 대부분 너무 좋으시고, 학생들 입장에서 많이 생각해 주려고 하신다.

특히 문헌정보학개론 백진환 교수님...!!

너무너무 인기도 많으시고, 숭의여대 평교원 문헌정보 강의평가 1위 교수님이신 이유가 있다. 

수업도 재미있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가득하시다 ..💕

빡빡한 스케줄에 숨 쉴 틈이 있는 수업이 있어 다행이였다.

 

나는 한 학기 토요반을 과정반 수업으로 듣고, 

다음 계절학기 부터는 개별반으로 전환을 했다.. ㅎㅎㅎㅎ 

아무래도 체력이 딸리는 탓 @_@; 

다음에는 숭의여대 개별반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